22.4.16 대관령음악제 세상의 모든 피아노 #2 곽윤찬 재즈 트리오 공연 확성, 중계음향으로 다녀왔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뜻깊은 공연이었는데요. 음향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제일 친한 친구의 추천으로 곽윤찬 선생님의 앨범을 들었고, 너무 좋아서 모든 앨범을 나올 때마다 항상 듣고, 음악을 듣고 싶은데 뭘 들어야 할지 모르겠으면 무조건 틀던, 처음 공연에 섭외연락을 받았을 때조차도 곽윤찬 선생님의 앨범을 듣고 있었고, 음향 공부에서 제 레퍼런스가 되어버린 그 곽윤찬 선생님의 공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제 음향에서는 이날이 마치 중간고사 같은 날이었달까요 ㅎㅎ 그동안 어떻게 해왔냐가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어서 기대감과 긴장감으로, 또 팬심으로 일했는데, 집에 와서 들어보니 또 아쉬운 부분들도 역시 있지만 그래도 좋았다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이날 들뜬 마음으로 먼 길 혼자 집에 가면서 그동안 살아온 아직 짧은,, ㅎㅎ 인생을 돌아보면서 그래도 잘 살아왔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앞으로도 또 좋은 기회를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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